바울서신/에베소서

에베소서 1장

강 영 길 2012. 11. 12. 19:05

1장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그리스도의 사도라고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바울의 삶을 배워야 한다. 특히 예수그리스도의 사도가 된 것은 하나님의 뜻으로 인한 것임을 인정한다. 자신의 뜻이라면 자랑할 것이 있으나 하나님의 뜻으로 된 것은 자랑할 수 없다. 은혜로 이뤄진 때문이다.)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셔서 이 땅에서 누리게 하셨다. 따라서 우리의 천국은 하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의 삶에서 이뤄져야 한다. 이 땅에서 평안과 기쁨을 누리는 것이 곧 천국의 삶이다.)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하나님은 창세 전에 우리를 택했으며 예수님을 보내 우리 자신도 아들이 되게 하셨다. 창세 전에 택하셨다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해서 택한 것이 아니라는 뜻이 된다.)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비밀이라는 말은 구약에서는 나오지 않는 말이다. 비밀이 우리에게 알려졌다는 것은 복음의 비밀을 뜻한다. 우리를 자녀로 삼으신 것이다. 그것이 비밀인 이유는 아는 자만 알기 때문이다.)

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11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12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14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15 이로 말미암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16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를 알고 주님의 계시를 깨달은 것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되도록 하신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똑똑한 것으로 아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을 무시하는 것이므로 교만일 수밖에 없다.)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교회는 하나님의 충만함이 가득해야 한다. 예수님의 몸이기 때문이다. 한데 교회가 분열되고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면 예수님의 몸이 될 수 없다. 그러한 분열과 불법은 예수님의 속성이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