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서2/역대 하

역대하 15장

강 영 길 2012. 1. 24. 14:39

15장

1 하나님의 영이 오뎃의 아들 아사랴에게 임하시매

2 그가 나가서 아사를 맞아 이르되 아사와 및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들아 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 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게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그를 버리면 그도 너희를 버리시리라(하나님을 만나는 데는 인간의 의지가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께 먼저 가까이 가려고 할 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가 멀어지면 하나님께서도 멀어진다.)

3 이스라엘에는 참 신이 없고 가르치는 제사장도 없고 율법도 없은 지가 오래 되었으나

4 그들이 그 환난 때에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가서 찾으매 그가 그들과 만나게 되셨나니(하나님을 찾아간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이 만나주시고 있다. 하나님의 율법과 제사장이 없는 이스라엘은 환난을 당하고 있다.)

5 그 때에 온 땅의 모든 주민이 크게 요란하여 사람의 출입이 평안하지 못하며

6 이 나라와 저 나라가 서로 치고 이 성읍이 저 성읍과 또한 그러하여 피차 상한 바 되었나니 이는 하나님이 여러 가지 고난으로 요란하게 하셨음이라

7 그런즉 너희는 강하게 하라 너희의 손이 약하지 않게 하라 너희 행위에는 상급이 있음이라 하니라(여기에서 강하게 하라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힘을 강하게 하라는 것이다.)

8 아사가 이 말 곧 선지자 오뎃의 예언을 듣고 마음을 강하게 하여 가증한 물건들을 유다와 베냐민 온 땅에서 없애고 또 에브라임 산지에서 빼앗은 성읍들에서도 없애고 또 여호와의 낭실 앞에 있는 여호와의 제단을 재건하고

9 또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를 모으고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시므온 가운데에서 나와서 저희 중에 머물러 사는 자들을 모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고 아사에게로 돌아오는 자가 많았음이더라

10 아사 왕 제십오년 셋째 달에 그들이 예루살렘에 모이고

 

11 그 날에 노략하여 온 물건 중에서 소 칠백 마리와 양 칠천 마리로 여호와께 제사를 지내고

12 또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언약하고(하나님을 그냥 찾는 게 아니라 마음을 다 하고 목숨을 다 하여 찾는다고 하고 있다.)

13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는 자는 대소 남녀를 막론하고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 하고

14 무리가 큰 소리로 외치며 피리와 나팔을 불어 여호와께 맹세하매

15 온 유다가 이 맹세를 기뻐한지라 무리가 마음을 다하여 맹세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여호와께서도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의 사방에 평안을 주셨더라

16 아사 왕의 어머니 마아가가 아세라의 가증한 목상을 만들었으므로 아사가 그의 태후의 자리를 폐하고 그의 우상을 찍고 빻아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니(아사는 하나님을 배신했을 때 어머니조차도 용서하지 않았다. 법의 기준을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 두었다. 그럴 때에 하나님은 아사에게 완전한 평안과 축복을 주셨다. 온 유다가 하나님을 섬길 때 가장 가까운 어머니가 우상 숭배를 하는 것은 왕에게 참으로 어려운 선택을 요구했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늘 가족에게서 생긴다. 가족이 때로는 가장 큰 방해자가 된다. 이럴 때 우리는 냉정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갈 필요가 있다.)

17 산당은 이스라엘 중에서 제하지 아니하였으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온전하였더라

18 그가 또 그의 아버지가 구별한 물건과 자기가 구별한 물건 곧 은과 금과 그릇들을 하나님의 전에 드렸더니

19 이 때부터 아사 왕 제삼십오년까지 다시는 전쟁이 없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