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영 길 2012. 1. 28. 08:04

한동안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못 가졌다.

매일 큐티를 하면서도 정작 깊은 임재 속에 있지 못했다.

그리고 나는 반복되는 죄 속에서 살고 있었다.

 

오늘 아침, 묵상과 기도와 찬양 속에 하나님을 깊이 만났다.

나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성령의 임재를 기다렸다.

하나님의 음성을 기다렸다.

 

책상에 엎드려 회개의 눈물을 쏟아내고 있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다.

"영길아."

"네, 아버지."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네가 많은 죄를 지었을지라도 너를 사랑한다."

"너는 이제 고개를 들어라. 고개를 숙이지 말아라. 마음으로 겸손하되 당당해야 한다."

그런 음성과 함께 하나님의 손길이 직접 내 머리를 들어올리셨다.

엎드려있는 내 머리를 들고 꼿꼿이 세우셨다.

내 온몸에 하나님의 임재를 느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너의 죄를 기억하지만 그러나 너를 용서한다. 사랑한다."

 

회개하며 쏟아내던 눈물이 감사와 찬양의 눈물로 바뀌었다.

하나님께서 오늘 아침 깊이 내 마음을 어루만져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