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지식(시편 139편 1-6절)
시편 139편
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3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5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6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영어 성경에 보면
살피니search(탐구하시고)
아시고know(아시고)
아시고perceive(하나님의 것으로 인식하시고)
살피시고discern(가슴으로 받아들이시고)
내 혀까지 완벽하게 아시니know....라고 되어 있다.
하나님은 내가 얼마나 죄인이며 내 혀가 얼마나 더러운지를 아실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나를 책망하는 게 아니라 나에게 안수하시고 계신다.
지식이란 대상을 연구하여 알고 그것에 대해 받아들이고 공구하여 다져진 것이다. 나는 여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는 말만 들어왔다.
그런데 6절에서는 그런 지식such knowledge 라고 말하고 있다. 이 구절을 자세히 보면 “하나님의 지식이 나를 아는 것이다.”라는 말이 된다.
하나님의 지식은 바로 “나를 아는 것”이라는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지....
이 구절을 보면 하나님의 지식이 나를 아는 것이라고 하니 하나님은 정말 우리를 하나님과 동등한 관계까지 생각한다는 것 아닌가?
나를 아는 그 지식이 너무나 크고 놀랍다고 하고 있다.
나를 연구하시고 나를 아는 것이 하나님의 지식이라면 지금도 하나님은 나를 관찰하시고 변화무쌍한 나를 받아들이시고 심사숙고 하실 것이다.
그러면서 죄악된 내 모습을 낱낱이 볼 텐데, 그러면서도 책망치 않으시고 내 머리에 손을 얹고 계실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