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의 동행/묵상하는 하루

영혼을 두드리며(마가복음 6:7-10)

강 영 길 2011. 12. 3. 21:02

전도 여행을 앞두고 힘들었다.

그래서 기도했다.

도대체 왜 이 전도여행을 떠나야 하는 걸까.

전도여행을 떠나서 내가 힘든 부분에 대해 한 말씀을 달라고 기도했다.

 

그러자 마가복음 6장 7절이 눈 앞에 보였다.

성경 지식이 얕은 나는 성경을 펼쳐 보았다.

 

제자들을 둘씩 짝을 지어 보내는 장면이다.

지팡이와 한 벌의 옷 외에는 아무것도 가져가지 말라는 예수님의 가르침.

 

나는 엎드러져 회개했다.

너무나 많은 것을 가지고도 불평불만하는 내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기도하여 구하면 어떻게 이렇게 정확한 말씀을 주시는 건지

그 은혜도 또한 놀라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