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서신/요한삼서

요한삼서 1장

강 영 길 2014. 6. 2. 14:15

1장

1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간구하는 전제가 영혼이 잘 됨 같이라고 한다. 영혼이 잘 되지 않으면 모든 일이 잘 되지 않는 법이다.)

3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4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타인의 믿음이 성장하면 그 믿음을 칭송하는 자는 그 마음이 넓기 때문이다. 타인이 진리 안에 행하면 내 일처럼 기뻐해주어야 한다.)

5 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은 신실한 일이니(나그네 된 형제들이란 전도여행자들이다. 그들에게 선을 베풀라는 것이다.)

6 그들이 교회 앞에서 너의 사랑을 증언하였느니라 네가 하나님께 합당하게 그들을 전송하면 좋으리로다

7 이는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것도 받지 아니함이라

8 그러므로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 (당시에 전도여행 하던 사람들이 선교를 하면서 이방인에게 신세지지 않았으므로 그들을 도와야 한다. 그들을 돕는 것이 한 몸인 그리스도의 지체가 할 일이다. 오늘날 교회도 마찬가지다. 자기 교회만을 이기적으로 돌보려 할 것이 아니라 모든 사역자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고 그들을 도와야 한다.)

9 내가 두어 자를 교회에 썼으나 그들 중에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우리를 맞아들이지 아니하니 (디오드레베는 자신이 우두머리가 되고 싶어했다. 그래서 요한을 맞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와같은 자들이 많은 세대의 교회는 어려움을 겪는다. 오늘의 많은 교회가 이와같이 자신이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자들이 있고 그들로 인해 한국 교회는 어려움에 처한다.)

10 그러므로 내가 가면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그가 악한 말로 우리를 비방하고도 오히려 부족하여 형제들을 맞아들이지도 아니하고 맞아들이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교회에서 내쫓는도다 (사도인 요한을 반기지 않음은 물론 비방하거니와 사도들을 돕지도 않고 심지어 사도들에게 잘 하고자 한 사람들을 교회에서 추방하기까지 했다. 동역자들을 내치는 이들은 이미 그리스도의 사랑을 잊은 자들이다. 이런 자들이 교회를 욕되게 하는 자들이며 적그리스도다.)

 

11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사랑을 하면 내 얼굴이 하나님 얼굴이 되고 상대는 나를 통해 하나님을 본다.)

12 데메드리오는 뭇 사람에게도, 진리에게서도 증거를 받았으매 우리도 증언하노니 너는 우리의 증언이 참된 줄을 아느니라

13 내가 네게 쓸 것이 많으나 먹과 붓으로 쓰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14 속히 보기를 바라노니 또한 우리가 대면하여 말하리라 (요한은 요한2서에서도 직접 찾아가겠노라고 했는데 여기서도 동일하게 말한다. 말과 글로만 전하지 말고 직접 찾아 문안할 줄 알아야 한다.)

15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여러 친구가 네게 문안하느니라 너는 친구들의 이름을 들어 문안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