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서/출애굽기

출애굽기 40장

강 영 길 2012. 3. 15. 10:14

40장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 곧 회막을 세우고

3 또 증거궤를 들여놓고 또 휘장으로 그 궤를 가리고

4 또 상을 들여놓고 그 위에 물품을 진설하고 등잔대를 들여놓아 불을 켜고

5 또 금 향단을 증거궤 앞에 두고 성막 문에 휘장을 달고

6 또 번제단을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놓고

7 또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놓고 그 속에 물을 담고

8 또 뜰 주위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달고

9 또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그것과 그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 (하나님의 성전에 사용하는 모든 것을 거룩하게 유지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 몸에 있는 모든 것을 거룩하게 유지해야 한다. 어느 하나 빠뜨림 없이 거룩함을 유지해야 한다. 손도 발도 눈도 귀도 입도, 먹는 음식과 내 장기 하나하나 거룩해야 한다.)

10 너는 또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에 발라 그 안을 거룩하게 하라 그 제단이 지극히 거룩하리라

 

11 너는 또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2 너는 또 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13 아론에게 거룩한 옷을 입히고 그에게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여 그가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14 너는 또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겉옷을 입히고

15 그 아버지에게 기름을 부음 같이 그들에게도 부어서 그들이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그들이 기름 부음을 받았은즉 대대로 영영히 제사장이 되리라 하시매 (일단 기름 부음 받은 자들은 그 부름이 지속된다. 하나님은 한 번 주신 것을 거두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한 번 주신 것을 되돌려 달라고 하지 않는다.)

16 모세가 그같이 행하되 곧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더라

17 둘째 해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우니라

18 모세가 성막을 세우되 그 받침들을 놓고 그 널판들을 세우고 그 띠를 띠우고 그 기둥들을 세우고

19 또 성막 위에 막을 펴고 그 위에 덮개를 덮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0 그는 또 증거판을 궤 속에 넣고 채를 궤에 꿰고 속죄소를 궤 위에 두고

 

21 또 그 궤를 성막에 들여놓고 가리개 휘장을 늘어뜨려 그 증거궤를 가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2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북쪽으로 휘장 밖에 상을 놓고

23 또 여호와 앞 그 상 위에 떡을 진설하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진설병의 방향은 북쪽이며 입구에서 보면 오른쪽이다.)

24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남쪽에 등잔대를 놓아 상과 마주하게 하고 (등잔대는 진설병 맞은 편, 왼쪽에 있다.)

25 또 여호와 앞에 등잔대에 불을 켜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성령의 불이 성전에는 꺼지지 않는다. 이 불이 꺼지면 성전은 기능을 상실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성령의 임재가 상실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성전에는 늘 성령의 불이 있어야 한다. 동시에 하나님의 성전인 나의 몸에도 늘 성령의 등불이 켜져 있어야 한다. 그 등불이 꺼진 순간 성전은 일시적인 정지의 순간이 된다.)

26 그가 또 금 향단을 회막 안 휘장 앞에 두고

27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8 그는 또 성막 문에 휘장을 달고

29 또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번제단을 두고 번제와 소제를 그 위에 드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30 그는 또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거기 씻을 물을 담으니라

 

31 모세와 아론과 그 아들들이 거기서 수족을 씻되(손과 발을 씻었다. 손은 우리가 행한 행위이고 발은 우리가 간 곳이다. 우리의 발이 더러운 곳을 밟고 우리의 손이 그곳에서 무언가를 행했으므로 하나님 앞에서는 그것을 반드시 씻어야 한다. 그래야 예배가 순전한 예배가 된다. 오늘날 예배를 드릴 때도 하나님 앞에 죄를 사함받고 손과 발을 씻는 마음으로 성전에 들어서야 한다.)

32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와 제단에 가까이 갈 때에 씻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33 그는 또 성막과 제단 주위 뜰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다니라 모세가 이같이 역사를 마치니

34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35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여호와의 영광이 충만한 공간에는 우리가 함부로 접근하기 어렵다. 하나님의 기운에 우리가 죽을 수도 있다. 우리가 성전이고 우리에게 여호와의 영광이 충만하다면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함부로 접근할 수조차 없게 된다. 왜 사소한 다툼에 휘말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 하느냐는 하나님의 성전인 나의 몸에게 물어보면 안다.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해지면 사람들이 나에게 감히 접근하기 어려워진다. 그것은 교회도 마찬가지다. 내가 하나님의 영광으로 거룩해지는 것이 곧 세상에서 이기며 사는 길이다.)

36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앞으로 나아갔고

37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

38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 (하나님의 영광이 성막에 나타나지 않으면 나가지 않았고 나타나면 나갔던 것처럼 나의 하루하루가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나타나시는 방향으로만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임재가 보이지 않으면 그냥 기다리면 된다. 하나님이 나타나실 때까지 기도하면 된다. 그런데 하나님의 임재는 모든 족속에게 눈에 보였다. 하나님을 바라면 우리의 눈에도 하나님이 보이신다. 가끔보이는 게 아니다. 모든 길에서 보이신다고 했다. 예외란 없다. 그들은 하나님이 나타나길 기다렸고 하나님이 인도하길 기다렸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잠시 안 보이면 내 멋대로 가고 보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보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출발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모든 길에서 하나님이 보일 수밖에 없다. 그렇게 살아갈 때 광야의 삶을 완전하게 살아갈 수 있다.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야만 완전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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