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서/시편

시편 65편

강 영 길 2012. 6. 1. 08:15

65편

1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찬송이 기다린다는 것은 하나님이 그곳에 없을지라도 찬송이 계속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언제라도 하나님이 오시면 찬송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2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3 죄악이 나를 이겼사오니 우리의 허물을 주께서 사하시리이다

4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5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땅의 모든 끝과 먼 바다에 있는 자가 의지할 주께서 의를 따라 엄위하신 일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리이다

6 주는 주의 힘으로 산을 세우시며 권능으로 띠를 띠시며

7 바다의 설렘과 물결의 흔들림과 만민의 소요까지 진정하시나이다 (하나님은 자연만 관장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소요하는 것도 진정시키신다. 하나님은 곧 만물의 주권자시다. 하나님에 대한 끝없는 찬양을 하는 다윗을 생각해 보자. 반복적 찬양이 형식적으로 들린다면 읽는 사람은 좀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을 필요가 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아무리 반복해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8 땅 끝에 사는 자가 주의 징조를 두려워하나이다 주께서 아침 되는 것과 저녁 되는 것을 즐거워하게 하시며

9 땅을 돌보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그들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10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을 주시나이다

 

11 주의 은택으로 한 해를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 방울이 떨어지며

12 들의 초장에도 떨어지니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

13 초장은 양 떼로 옷 입었고 골짜기는 곡식으로 덮였으매 그들이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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