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서/시편

시편 139편

강 영 길 2012. 6. 25. 00:08

139편

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3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5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하나님이 나를 안수할 때 다른 모든 것들을 차단한 채 나를 안수하고 있다.)

6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살피니search;탐구하시고, 아시고know;머리로 아시고, 아시고perceive;내것으로 인식하시고, 살피시고discern;가슴으로 받아들이시고, 내 혀까지 완벽하게 아시니....하나님은 내가 얼마나 죄인이며 내 혀가 얼마나 더러운지를 아실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나를 책망하는 게 아니라 나에게 안수하시고 계신다.

지식이란 대상을 연구하여 알고 그것에 대해 받아들이고 공구하여 다져진 것이다. 그런데 6절에서는 그런 지식such knowledge 라고 말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의 지식이 나를 아는 것이다.”라는 말이 된다. 하나님의 지식이 바로 “나를 아는 것”이라는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지....우리의 지식이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는 사실만 알았다. 하지만 이 구절을 보면 하나님의 지식이 나를 아는 것이라고 하니 하나님은 정말 우리를 하나님과 동등한 관계까지 생각한다는 것을 알았다.)

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9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10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 어떤 장소에서도 나를 보호하신다.)

 

11 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반드시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 되리라 할지라도

12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

13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15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16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하나님은 나를 은밀한 곳에서 지으시며 내가 미처 만들어지기도 전에 나에 대해 모든 기록을 했다. 이는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지을지 계획하고 그대로 지었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도서관이 우주 어딘가에 있어서 내가 나를 모를 때면 그 책을 꺼내어 읽어보면 내가 누구인지 알게 해줄 것이다.)

17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18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

19 하나님이여 주께서 반드시 악인을 죽이시리이다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들아 나를 떠날지어다

20 그들이 주를 대하여 악하게 말하며 주의 원수들이 주의 이름으로 헛되이 맹세하나이다

 

2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미워하는 자들을 미워하지 아니하오며 주를 치러 일어나는 자들을 미워하지 아니하나이까

22 내가 그들을 심히 미워하니 그들은 나의 원수들이니이다

23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24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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