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서2/에스겔

에스겔 12장

강 영 길 2012. 7. 4. 22:03

12장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네가 반역하는 족속 중에 거주하는도다 그들은 볼 눈이 있어도 보지 아니하고 들을 귀가 있어도 듣지 아니하나니 그들은 반역하는 족속임이라 (사람들은 쉽게 진실을 외면한다. 눈에 보이는 현상조차 아니라고 하고 들리는 것도 안 듣는다. 한국에서 정치가 우상이 된 사람이 많다. 그들은 정치적 성향에 따라 옳고 그름을 아예 따지지도 않는다. 아무리 잘못을 저질러도 자기 정당만 지지한다. 심지어 거기에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사용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지도 않는다.)

3 인자야 너는 포로의 행장을 꾸리고 낮에 그들의 목전에서 끌려가라 네가 네 처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그들이 보면 비록 반역하는 족속이라도 혹 생각이 있으리라

4 너는 낮에 그들의 목전에서 네 포로의 행장을 밖에 내놓기를 끌려가는 포로의 행장 같이 하고 저물 때에 너는 그들의 목전에서 밖으로 나가기를 포로되어 가는 자 같이 하라 (에스겔은 사람들이 깨닫게 하기 위해 일부러 포로의 행장을 하게 된다. 하나님이 얼마나 갖은 방법을 동원해 사람을 설득하려 하는지, 그것이 하나님의 인내요 하나님의 끈기요 사랑이다.)

5 너는 그들의 목전에서 성벽을 뚫고 그리로 따라 옮기되

6 캄캄할 때에 그들의 목전에서 어깨에 메고 나가며 얼굴을 가리고 땅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내가 너를 세워 이스라엘 족속에게 징조가 되게 함이라 하시기로

7 내가 그 명령대로 행하여 낮에 나의 행장을 끌려가는 포로의 행장 같이 내놓고 저물 때에 내 손으로 성벽을 뚫고 캄캄할 때에 행장을 내다가 그들의 목전에서 어깨에 메고 나가니라

8 이튿날 아침에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9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 곧 그 반역하는 족속이 네게 묻기를 무엇을 하느냐 하지 아니하더냐

10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것은 예루살렘 왕과 그 가운데에 있는 이스라엘 온 족속에 대한 묵시라 하셨다 하고

 

11 또 말하기를 나는 너희 징조라 내가 행한 대로 그들도 포로로 사로잡혀 가리라

12 무리가 성벽을 뚫고 행장을 그리로 가지고 나가고 그 중에 왕은 어두울 때에 어깨에 행장을 메고 나가며 눈으로 땅을 보지 아니하려고 자기 얼굴을 가리리라 하라

13 내가 또 내 그물을 그의 위에 치고 내 올무에 걸리게 하여 그를 끌고 갈대아 땅 바벨론에 이르리니 그가 거기에서 죽으려니와 그 땅을 보지 못하리라

14 내가 그 호위하는 자와 부대들을 다 사방으로 흩고 또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15 내가 그들을 이방인 가운데로 흩으며 여러 나라 가운데에 헤친 후에야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16 그러나 내가 그 중 몇 사람을 남겨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서 벗어나게 하여 그들이 이르는 이방인 가운데에서 자기의 모든 가증한 일을 자백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17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8 인자야 너는 떨면서 네 음식을 먹고 놀라고 근심하면서 네 물을 마시며

19 이 땅 백성에게 말하되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 주민과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이르시기를 그들이 근심하면서 그 음식을 먹으며 놀라면서 그 물을 마실 것은 이 땅 모든 주민의 포악으로 말미암아 땅에 가득한 것이 황폐하게 됨이라

20 사람이 거주하는 성읍들이 황폐하며 땅이 적막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2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2 인자야 이스라엘 땅에서 이르기를 날이 더디고 모든 묵시가 사라지리라 하는 너희의 이 속담이 어찌 됨이냐 (이렇게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불의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 순간 불순종할 수밖에 없고 교만할 수밖에 없다.)

23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속담을 그치게 하리니 사람이 다시는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이 속담을 사용하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고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날과 모든 묵시의 응함이 가까우니

24 이스라엘 족속 중에 허탄한 묵시나 아첨하는 복술이 다시 있지 못하리라 하라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묵시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하나님의 언약 대신 인간의 진술이 마치 진리인 것처럼 바뀐다. 하나님의 임재를 늘 인정하지 않으면 영적인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특히 자신의 논리를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세우거나 자신의 논리를 하나님 말씀보다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면 문제가 된다. 내가 말하는 것이 옳은 판단이라는 생각부터 조심해야 한다. 내가 하는 말과 생각이 과연 옳은 것인가를 떨리는 마음으로 조심하면서 하지 않으면 교만이다.)

25 나는 여호와라 내가 말하리니 내가 하는 말이 다시는 더디지 아니하고 응하리라 반역하는 족속이여 내가 너희 생전에 말하고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26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7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말이 그가 보는 묵시는 여러 날 후의 일이라 그가 멀리 있는 때에 대하여 예언하였다 하느니라

28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말이 하나도 다시 더디지 아니할지니 내가 한 말이 이루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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