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서2/에스겔

에스겔 24장

강 영 길 2012. 7. 8. 21:49

24장

1 아홉째 해 열째 달 열째 날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날짜 곧 오늘의 이름을 기록하라 바벨론 왕이 오늘 예루살렘에 가까이 왔느니라

3 너는 이 반역하는 족속에게 비유를 베풀어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가마 하나를 걸라

4 (4-5절)건 후에 물을 붓고 양 떼에서 한 마리를 골라 각을 뜨고 그 넓적다리와 어깨 고기의 모든 좋은 덩이를 그 가운데에 모아 넣으며 고른 뼈를 가득히 담고 그 뼈를 위하여 가마 밑에 나무를 쌓아 넣고 잘 삶되 가마 속의 뼈가 무르도록 삶을지어다

5 (4절에포함)

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피를 흘린 성읍, 녹슨 가마 곧 그 속의 녹을 없이하지 아니한 가마여 화 있을진저 제비 뽑을 것도 없이 그 덩이를 하나하나 꺼낼지어다

7 그 피가 그 가운데에 있음이여 피를 땅에 쏟아 티끌이 덮이게 하지 않고 맨 바위 위에 두었도다 (피는 생명을 의미한다. 그 생명을 보호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8 내가 그 피를 맨 바위 위에 두고 덮이지 아니하게 함은 분노를 나타내어 보응하려 함이로라

9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화 있을진저 피를 흘린 성읍이여 내가 또 나무 무더기를 크게 하리라

10 나무를 많이 쌓고 불을 피워 그 고기를 삶아 녹이고 국물을 졸이고 그 뼈를 태우고

 

11 가마가 빈 후에는 숯불 위에 놓아 뜨겁게 하며 그 가마의 놋을 달궈서 그 속에 더러운 것을 녹게 하며 녹이 소멸되게 하라

12 이 성읍이 수고하므로 스스로 피곤하나 많은 녹이 그 속에서 벗겨지지 아니하며 불에서도 없어지지 아니하는도다 (우리가 수고할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피곤하지 않다. 그런데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면 우리의 수고가 피곤할 뿐이다.)

13 너의 더러운 것들 중에 음란이 그 하나이니라 내가 너를 깨끗하게 하나 네가 깨끗하여지지 아니하니 내가 네게 향한 분노를 풀기 전에는 네 더러움이 다시 깨끗하여지지 아니하리라

14 나 여호와가 말하였은즉 그 일이 이루어질지라 내가 돌이키지도 아니하고 아끼지도 아니하며 뉘우치지도 아니하고 행하리니 그들이 네 모든 행위대로 너를 재판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5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6 인자야 내가 네 눈에 기뻐하는 것을 한 번 쳐서 빼앗으리니 너는 슬퍼하거나 울거나 눈물을 흘리거나 하지 말며

17 죽은 자들을 위하여 슬퍼하지 말고 조용히 탄식하며 수건으로 머리를 동이고 발에 신을 신고 입술을 가리지 말고 사람이 초상집에서 먹는 음식물을 먹지 말라 하신지라

18 내가 아침에 백성에게 말하였더니 저녁에 내 아내가 죽었으므로 아침에 내가 받은 명령대로 행하매 (하나님의 예언이 가장 가까운데서 이뤄졌다. 에스겔의 아내가 죽어버린 것이다. 그런데 16절과 17절에서 명령대로 에스겔은 행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예언을 증명하고 해설하기 위해서 에스겔의 아내를 죽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스겔은 감정의 동요조차 없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고 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내놓았던 것은 하나님이 대안을 마련하셨지만 에스겔은 아예 아내가 죽어버린다. 에스겔의 믿음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19 백성이 내게 이르되 네가 행하는 이 일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너는 우리에게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하므로

20 내가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1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성소는 너희 세력의 영광이요 너희 눈의 기쁨이요 너희 마음에 아낌이 되거니와 내가 더럽힐 것이며 너희의 버려 둔 자녀를 칼에 엎드러지게 할지라 (인간이 성소를 아끼려 해도 하나님이 더럽히겠다고 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주인이 아닌 성소에 머물고 싶어하지 않는다. 오늘날 많은 교회가 하나님이 중심인지 프로그램이나 설교가 중심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 하나님은 이런 교회에 메시지를 던진 셈이다.)

22 너희가 에스겔이 행한 바와 같이 행하여 입술을 가리지 아니하며 사람의 음식물을 먹지 아니하며

23 수건으로 머리를 동인 채, 발에 신을 신은 채로 두고 슬퍼하지도 아니하며 울지도 아니하되 죄악 중에 패망하여 피차 바라보고 탄식하리라 (에스겔이 보여준 것처럼 슬퍼할 수조차 없게 될 것임을 말하고 있다. 너무 상황이 심각해서 탄식하는 것 외엔 할 게 없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24 이같이 에스겔이 너희에게 표징이 되리니 그가 행한 대로 너희가 다 행할지라 이 일이 이루어지면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25 인자야 내가 그 힘과 그 즐거워하는 영광과 그 눈이 기뻐하는 것과 그 마음이 간절하게 생각하는 자녀를 데려가는 날

26 곧 그 날에 도피한 자가 네게 나와서 네 귀에 그 일을 들려 주지 아니하겠느냐

27 그 날에 네 입이 열려서 도피한 자에게 말하고 다시는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이같이 너는 그들에게 표징이 되고 그들은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반복적인 경고와 예언의 끝이 무엇인가? 그 결론은 하나님이 하나님임을 알게 하는 것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다. 우리가 하나님이 하나님임을 인정하는 것 하나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그러나 그것은 말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는 데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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