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이 쓴 아가서는 성경 전체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쓰여진 글이다.
B.C970-960년 경에 쓰인 이 글은 신랑과 신부의 순수한 사랑을 통해 결혼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묘사하였다.
이 글에 드러난 비유와 때로는 직설적인 표현들이 인간의 에로스적인 사랑과 혼돈하게 하는 부분이 있으나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이 인간을 얼마나 인간으로서(인격적) 사랑하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표현이다. 인간의 사랑보다 더 친밀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낸 것이다.
일국의 왕, 그것도 한 시대를 풍미한 위대한 왕이 지었기에 더 인간적으로 느껴지는 아름다운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