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장
1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하나님의 군대가 일어나면 하나님의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는다.)
2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라고 한 것은 인간이 티끌이 되었다가 다시 일어나게 됨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먼지 하나로 인간을 만드는 분이시다. 수치를 당하는 자는 은혜를 입지 못한 자다. 우리가 부끄러워지는 것은 은혜를 얻지 못한 것이다. 은혜를 입으면 살아나고 은혜를 입지 못하면 죽는 것이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직결된다.)
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면 영원히 빛난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이 옳게 되는 것은 믿음으로 인함이다. 믿음만이 우리를 의롭게 한다. 따라서 많은 사람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것이 곧 영원히 빛나는 비결이 된다. 이는 믿지 않는 자를 데려올 수 있으나 믿는다는 사람을 올바로 믿게 하는 것도 그 길이다.)
4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5 나 다니엘이 본즉 다른 두 사람이 있어 하나는 강 이쪽 언덕에 섰고 하나는 강 저쪽 언덕에 섰더니
6 그 중에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 곧 강물 위쪽에 있는 자에게 이르되 이 놀라운 일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 하더라
7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자가 자기의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원히 살아 계시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진다는 것은 성도들이 모두 하나님 앞으로 돌아올 때라는 뜻이다. 따라서 하나님이 정한 자들이 다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면 그날이 마지막 날이 된다는 뜻이다. 그 마지막 성도가 누구인지 모르는 한은 하나님이 정한 그 마지막 날이 언제인지 알 수 없다.)
8 내가 듣고도 깨닫지 못한지라 내가 이르되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나이까 하니(다니엘은 가장 현명한 자임에도 불구하고 이 내용을 잘 깨닫지 못하겠다고 한다. 그래서 다니엘은 하나님께 묻는다. 결국이 어떻게 되느냐고 한다. 그러자 10절에서 하는 말이 지혜 있으면 깨닫는다고 한다. 결국 자신의 문제로 남겨두고 있다. 스스로 깨달으라는 것이다. 그 깨달음은 13절에서 말한 것처럼 기다림의 결과로 온다. 하나님은 우리가 온전히 정결해질 때까지 인내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9 그가 이르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10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11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부터 천이백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 (3년 7개월 정도의 날이다.)
12 기다려서 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 (약 3년 8개월이다.)
13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몫을 누릴 것임이라 (기다림에는 인내도 있으나 평안한 휴식도 있다. 그렇게 기다리면 하나님이 내 몫을 주신다고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실 것을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