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받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
2 긍휼과 평강과 사랑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 긍휼과 평강과 사랑이다. 사도 시대에는 극심한 박해 속에 살았으므로 더더구나 평강이 중요했다.)
3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관하여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4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그들은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하지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 (초대 교회에 이미 문제를 일으키는 자들이 있었다. 이들은 교회에 스며든 자들이다. 가만히, 남모르게 들어와서 예수그리스도를 부인한다. 마치 죄가 우리에게 들어오듯이 그렇게 몰래 들어온 자들이다. 모든 죄는 이와같이 들어와서 그리스도를 부인하게 만든다.)
5 너희가 본래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고자 하노라 주께서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후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멸하셨으며
6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7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거울이 되었다는 것은 모델이 되었다는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는 멸망의 모델이 되었다.)
8 그러한데 꿈꾸는 이 사람들도 그와 같이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비방하는도다 (자신들의 꿈으로 말씀의 권위를 거절하는 자들이다. 이들은 하나님이 중심이 아니라 자신들의 꿈이 중심인 자들이다.)
9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비방하는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천사장도 비방하지 못했다. 그런데 하물며 무엇을 비판하면 안된다. 모든 판결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10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는도다 또 그들은 이성 없는 짐승 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 (인간이 본능으로 아는 것은 정욕이다. 그런 정욕을 따라가면 멸망의 길이 된다.)
11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
12 그들은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의 애찬에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13 자기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으로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12절부터 13절까지 모든 항목에 해당하는 사람이 비방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천사장도 못하는 것을 하려고 했기에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하고 월권을 한 자들이다. 그런 자들은 구름은 구름이되 물이 없는 구름 곧 쓸모없는 구름이다. 나무는 나무되 열매도 못 맺는 나무다.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것이다.)
14 아담의 칠대 손 에녹이 이 사람들에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15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가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 일과 또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16 이 사람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하며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느니라 (불의한 자들이 한 행위의 대부분이 말임을 보여준다. 원망하고 불만하고 스스로 자랑하고 이익을 얻으려고 아첨하며 정욕대로 행한다. 대부분이 입에서 나쁜 것이 나옴을 가르치고 있다.)
17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18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19 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니라 (분열을 일으키는 것은 가장 그리스도인답지 못한 행위다.)
20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기도할 때 자신의 정욕대로 기도하지 말고 성령으로 기도해야 한다. 성령으로 하는 기도란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예수님을 닮게 하며 성령의 은혜로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라는 기도가 아닐까?)
2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22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믿음이 약한 자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들을 비방하거나 정죄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긍휼로 그들을 대해야 한다.)
23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사람의 더럽혀진 육체만을 미워할 것이 아니라 그 옷까지 미워하라고 한다. 여기서 미움은 증오가 아니라 멀리하라는 뜻이다. 아예 죄의 근처에는 가지도 말라는 것이다.)
24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25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