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서신/히브리서

히브리서 4장

강 영 길 2014. 4. 12. 20:12

4장

1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2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복음을 듣는다고 해서 모두 믿지는 않는다. 믿지 않으면 안식의 땅에 갈 수 없으므로 믿을 수 있는 것이 은혜다.)

3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가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어졌느니라

4 제칠일에 관하여는 어딘가에 이렇게 일렀으되 하나님은 제칠일에 그의 모든 일을 쉬셨다 하였으며 (어딘가라고 한 것은 이 글을 쓸 당시에는 구약의 장절 구분이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표현한 것이다. 당시에는 창세기 등의 구분이 없었다.)

5 또 다시 거기에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6 그러면 거기에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 (복음을 먼저 받아도 순종하지 않으면 안식에 참여하지 못한다.)

7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나니

8 만일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안식을 주었더라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

9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10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11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순종하지 않으면 안식에 들어갈 수 없으니 순종하라는 말을 반복하고 있다. 믿음의 증거는 순종이다.)

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하나님 말씀이 관절과 골수를 찌르고 쪼갠다고 했다. 칼로 뼈를 자를 때는 먼저 찔러서 그 뼈를 쪼갠다. 쪼개어 보면 그 내부에 무엇이 있는지 보인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종의 눈이다. 나는 나를 볼 수 없으나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눈을 통해 내 내면에 무엇이 있는지를 일일이 보여준다. 지금으로 말하면 일종의 내시경이다. 나를 볼 수 있게 만든다.)

13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하나님께 책이 있어서 우리에 대해 일일이 적어두신다고 한다. 그 장부를 보고 최후의 결산을 하실 때는 내가 더하거나 뺄 수가 없다. 하나님이 이미 기록하신 그대로 모두 결산을 할 것이다. 그래서 하루하루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

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예수님은 인간으로서 받을 것은 다 받았으니 인간에 대해 긍휼함을 갖고 계신다. 따라서 우리의 연약한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가면 은혜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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