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서신/디모데전서

디모데전서 3장

강 영 길 2014. 6. 25. 10:27

3장

1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

2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3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4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며 (교회의 감독이 되는 것을 나쁘게 볼 것이 아니다. 감독의 직분을 얻을 만큼 선한 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감독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선한 자가 된다는 의미다.)

5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요) (오직 교회와 하나님을 섬긴다는 이유로 가정을 돌보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 주님을 위해 가족과 반목을 할 수도 있다. 그것은 신앙에 대해 가족이 인정하지 못할 때 일이다. 그러나 그런 때조차도 가족으로서 자기 의무는 다 이행해야 한다. 가족은 아예 관심 밖에 두어서는 안 된다.)

6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믿음이 짧은 사람에게 감독직을 주는 것은 자칫하면 교만하게 하기 쉽다. 짧은 신앙으로 자신이 마치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가 교만하면 성도들을 정죄하는 생각을 갖고 사람들에게 엄청난 상처를 준다.)

7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외지에서 온 사람이라면 선한 증거를 얻은 자여야 한다. 잘 모르는 자에게 직분을 줘서는 안 된다. 그런 자는 기존 교인들의 텃세라든지 구설수에 오를 수 있다. 그것이 비방과 사탄의 올무에 빠지는 것이다.)

8 이와 같이 집사들도 정중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9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집사가 되는 것도 성품이 좋은 사람이어야 하며 믿음의 비밀 곧 그리스도의 사랑을 간직한 자여야 한다.)

10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맡게 할 것이요 (교회에서 직책을 줄 때는 반드시 일정한 시험의 과정이 필요하다.)

 

11 여자들도 이와 같이 정숙하고 모함하지 아니하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교회에서는 모함이 큰 문제가 된다. 모함을 통해 비방공동체를 만들면서 교회는 금이 가기 시작한다. 따라서 각자가 모함하는 자리에는 아예 끼지도 말아야 한다.)

12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13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14 내가 속히 네게 가기를 바라나 이것을 네게 쓰는 것은

15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이요 진리의 기둥이며 진리의 터다. 교회에서 말씀이 가르쳐지기 때문이다. 성경이 없던 시대에는 더더욱 그러했다.)

16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 (모두가 예수님을 지칭하는 말이다. 예수님을 가리켜 비밀이라고 하고 있다. 비밀이 곧 복음이므로 예수님은 곧 복음이시다. 9절에서 믿음의 비밀을 16절에서 경건의 비밀을 강조한다. 믿음과 경건이 신앙인의 조건이다. 믿음과 경건을 비밀이라고까지 했다. 비밀은 소중한 것이며 아주 친밀한 자에게만 귀띔해 주는 것이다. 믿음과 경건 그 자체로 매우 소중한 것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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