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서2/역대 상

역대상 11장

강 영 길 2012. 1. 7. 09:03

11장

1 온 이스라엘이 헤브론에 모여 다윗을 보고 이르되 우리는 왕의 가까운 혈족이니이다

2 전에 곧 사울이 왕이 되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출입하게 한 자가 왕이시었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3 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있는 왕에게로 나아가니 헤브론에서 다윗이 그들과 여호와 앞에 언약을 맺으매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니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통하여 전하신 말씀대로 되었더라

4 다윗이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예루살렘 곧 여부스에 이르니 여부스 땅의 주민들이 거기에 거주하였더라

5 여부스 원주민이 다윗에게 이르기를 네가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나 다윗이 시온 산 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 성이더라(다윗은 하고 많은 성 중에서 탈취한 성에 자신의 이름을 붙여 다윗성이라 했다. 믿음은 착하고 순하게 전파되는 것만은 아니다. 적들이 차지한 땅을 차지하면서 믿음은 전파된다. 또한 믿지 않는 사람들, 믿음에 저항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정복하여 그 사람을 크게 쓸 수 있음을 의미한다. 믿음에 저항적인 사람들을 굴복시키면 큰 사람으로 쓸 수도 있다.)

6 다윗이 이르되 먼저 여부스 사람을 치는 자는 우두머리와 지휘관으로 삼으리라 하였더니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먼저 올라갔으므로 우두머리가 되었고(믿음에 저항적인 사람을 굴복시키는 전도자는 당연히 전도의 지휘관이 될 수 있다. 전도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지도자의 모습을 가질 수 있다.)

7 다윗이 그 산성에 살았으므로 무리가 다윗 성이라 불렀으며

8 다윗이 밀로에서부터 두루 성을 쌓았고 그 성의 나머지는 요압이 중수하였더라

9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강성해지는 것은 수많은 군대와 재물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심 때문임을 보여준다.)

10 다윗에게 있는 용사의 우두머리는 이러하니라 이 사람들이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다윗을 힘껏 도와 나라를 얻게 하고 그를 세워 왕으로 삼았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신 말씀대로 함이었더라

 

11 다윗에게 있는 용사의 수효가 이러하니라 학몬 사람의 아들 야소브암은 삼십 명의 우두머리라 그가 창을 들어 한꺼번에 삼백 명을 죽였고

12 그 다음은 아호아 사람 도도의 아들 엘르아살이니 세 용사 중 하나이라

13 그가 바스담밈에서 다윗과 함께 있었더니 블레셋 사람들이 그 곳에 모여와서 치니 거기에 보리가 많이 난 밭이 있더라 백성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되

14 그가 그 밭 가운데에 서서 그 밭을 보호하여 블레셋 사람들을 죽였으니 여호와께서 큰 구원으로 구원하심이었더라

15 삼십 우두머리 중 세 사람이 바위로 내려가서 아둘람 굴 다윗에게 이를 때에 블레셋 군대가 르바임 골짜기에 진 쳤더라

16 그 때에 다윗은 산성에 있고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은 베들레헴에 있는지라

17 다윗이 갈망하여 이르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누가 내게 마시게 할꼬 하매

18 이 세 사람이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돌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길어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드리고

19 이르되 내 하나님이여 내가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갔던 이 사람들의 피를 어찌 마시리이까 하고 그들이 자기 생명도 돌보지 아니하고 이것을 가져왔으므로 그것을 마시기를 원하지 아니하니라 세 용사가 이런 일을 행하였더라

(다윗은 갈증이라는 기본적인 욕망을 채우고자 한다. 그때 목숨을 걸고 간 부하들이 물을 떠온다. 다윗은 우선 자신의 욕구를 채우려고 부하들을 위험에 빠뜨린 것을 반성한다. 자신의 갈증을 채우는 것이 부하의 피를 마시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은 자신의 급한 욕망을 위해 남의 희생을 가볍게 여기곤 한다. 하지만 다윗은 그러한 죄를 짓지 않았다. 얼마나 갈증이 심했을 지를 짐작할 수 있다. 오죽하면 마실 물을 얻고자 갈망했다. 그러나 그 극심한 갈증을 참고 하나님께 바친다. 용사들은 충성을 다 했기에 그들의 임무를 한 것이나 다윗은 인간적으로 보기에 정당해 보이는 그 충성조차도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데 사용하지 않고 있다.)

20 요압의 아우 아비새는 그 세 명 중 우두머리라 그가 창을 휘둘러 삼백 명을 죽이고 그 세 명 가운데에 이름을 얻었으니

 

21 그는 둘째 세 명 가운데에 가장 뛰어나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으나 첫째 세 명에게는 미치지 못하니라

22 갑스엘 용사의 손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용감한 사람이라 그가 모압 아리엘의 아들 둘을 죽였고 또 눈 올 때에 함정에 내려가서 사자 한 마리를 죽였으며

23 또 키가 큰 애굽 사람을 죽였는데 그 사람의 키가 다섯 규빗이요 그 손에 든 창이 베틀채 같으나 그가 막대기를 가지고 내려가서 그 애굽 사람의 손에서 창을 빼앗아 그 창으로 죽였더라

24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이런 일을 행하였으므로 세 용사 중에 이름을 얻고

25 삼십 명 중에서는 뛰어나나 첫째 세 사람에게는 미치지 못하니라 다윗이 그를 세워 시위대장을 삼았더라

26 또 군사 중의 큰 용사는 요압의 아우 아사헬과 베들레헴 사람 도도의 아들 엘하난과

27 하롤 사람 삼훗과 블론 사람 헬레스와

28 드고아 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와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과

29 후사 사람 십브개와 아호아 사람 일래와

30 느도바 사람 마하래와 느도바 사람 바아나의 아들 헬렛과

 

31 베냐민 자손에 속한 기브아 사람 리배의 아들 이대와 비라돈 사람 브나야와

32 가아스 시냇가에 사는 후래와 아르바 사람 아비엘과

33 바하룸 사람 아스마웻과 사알본 사람 엘리아바와

34 기손 사람 하셈의 아들들과 하랄 사람 사게의 아들 요나단과

35 하랄 사람 사갈의 아들 아히암과 울의 아들 엘리발과

36 므게랏 사람 헤벨과 블론 사람 아히야와

37 갈멜 사람 헤스로와 에스배의 아들 나아래와

38 나단의 아우 요엘과 하그리의 아들 밉할과

39 암몬 사람 셀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무기 잡은 자 베롯 사람 나하래와

40 이델 사람 이라와 이델 사람 가렙과

 

41 헷 사람 우리아와 알래의 아들 사밧과

42 르우벤 자손 시사의 아들 곧 르우벤 자손의 우두머리 아디나와 그 추종자 삼십 명과

43 마아가의 아들 하난과 미덴 사람 요사밧과

44 아스드랏 사람 웃시야와 아로엘 사람 호담의 아들 사마와 여이엘과

45 시므리의 아들 여디아엘과 그의 아우 디스 사람 요하와

46 마하위 사람 엘리엘과 엘라암의 아들 여리배와 요사위야와 모압 사람 이드마와

47 엘리엘과 오벳과 므소바 사람 야아시엘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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