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서/신명기

신명기 4장

강 영 길 2012. 4. 16. 01:24

4장

1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

2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하나님의 명령을 더하지도 빼지도 말라고 한다. 하나님의 명령을 뺄 때도 있으나 더 결정적으로 더하고 과장할 때도 많다. 그 더함과 과장을 뺄 때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지키는 것이다.)

3 여호와께서 바알브올의 일로 말미암아 행하신 바를 너희가 눈으로 보았거니와 바알브올을 따른 모든 사람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에서 멸망시키셨으되

4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은 너희는 오늘까지 다 생존하였느니라 (하나님을 떠난 자들은 죽고 하나님께 붙어있는 자만 생존한다. 오직 하나님만이 내 생명의 뿌리다. 늘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살아야 한다.)

5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규례와 법도를 너희에게 가르쳤나니 이는 너희가 들어가서 기업으로 차지할 땅에서 그대로 행하게 하려 함인즉

6 너희는 지켜 행하라 이것이 여러 민족 앞에서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하나님의 규례를 지키는 것은 지혜로운 일일 뿐만 아니라 지식을 행하는 일이다. 하나님의 원리는 지식의 근본이 된다.)

7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신다. 하나님과 친밀해지고 싶으면 기도해야 한다. 대화를 하지 않으면 친밀해질 수가 없다. 기도는 대화다. 대화를 통해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진다.)

8 오늘 내가 너희에게 선포하는 이 율법과 같이 그 규례와 법도가 공의로운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9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그리하여 네가 눈으로 본 그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 네가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조심하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내가 생존하는 동안에 하나님의 명령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명령을 더 자세히 알아야 한다. 그래서 성경을 더 읽어야 한다. 신약에 와서는 새계명이 우리에게 주어진다. 그것이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10 네가 호렙 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섰던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나에게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주어 그들이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를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리라 하시매

 

11 너희가 가까이 나아와서 산 아래에 서니 그 산에 불이 붙어 불길이 충천하고 어둠과 구름과 흑암이 덮였는데 (하나님 앞에 말씀을 듣고자 엎드리면 성령의 불길이 우리 앞에 펼쳐진다.)

12 여호와께서 불길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되 음성뿐이므로 너희가 그 말소리만 듣고 형상은 보지 못하였느니라

13 여호와께서 그의 언약을 너희에게 반포하시고 너희에게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곧 십계명이며 두 돌판에 친히 쓰신 것이라 (언약은 십계명이다. 십계명은 언약이기보다 명령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십계명으로 준 하나님의 명령이 곧 언약이다.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하나님이 영원히 하나님으로 존재하겠다는, 계명을 지키는 자를 결코 버리지 않겠다는 것이 언약이다. 그리하면 선물로 땅을 받게 된다.)

1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사 너희에게 규례와 법도를 교훈하게 하셨나니 이는 너희가 거기로 건너가 받을 땅에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15 여호와께서 호렙 산 불길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어떤 형상도 보지 못하였은즉 너희는 깊이 삼가라 (어떤 형상이건 형상 자체가 우상이 된다.)

16 그리하여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해 어떤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새겨 만들지 말라 남자의 형상이든지, 여자의 형상이든지,

17 땅 위에 있는 어떤 짐승의 형상이든지, 하늘을 나는 날개 가진 어떤 새의 형상이든지,

18 땅 위에 기는 어떤 곤충의 형상이든지,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어떤 어족의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라

19 또 그리하여 네가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해와 달과 별들, 하늘 위의 모든 천체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천하 만민을 위하여 배정하신 것을 보고 미혹하여 그것에 경배하며 섬기지 말라 (자연을 볼 때 하나님 중심으로 보라. 자연 자체는 경배의 대상이 아니다.)

20 여호와께서 너희를 택하시고 너희를 쇠 풀무불 곧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사 자기 기업의 백성을 삼으신 것이 오늘과 같아도

 

21 여호와께서 너희로 말미암아 내게 진노하사 내게 요단을 건너지 못하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그 아름다운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라고 맹세하셨은즉

22 나는 이 땅에서 죽고 요단을 건너지 못하려니와 너희는 건너가서 그 아름다운 땅을 얻으리니

23 너희는 스스로 삼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하신 어떤 형상의 우상도 조각하지 말라

24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하나님의 불이 소멸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이 철회될 수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명령을 꾸준히 지켜야 약속의 땅에 갈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모세는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도 전혀 쓴뿌리가 없다. 자기는 그 땅에 가지 못하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섭섭한 마음 하나라도 보이질 않는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하신 그것까지가 자기 몫임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25 네가 그 땅에서 아들을 낳고 손자를 얻으며 오래 살 때에 만일 스스로 부패하여 무슨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함으로 그의 노를 일으키면

26 내가 오늘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노니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는 땅에서 속히 망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하고 전멸될 것이니라 (우상을 버리고 마음으로라도 타락하지 않아야 한다. 그렇게 되면 조만간에 전멸될 것이라고 했다.)

27 여호와께서 너희를 여러 민족 중에 흩으실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쫓아 보내실 그 여러 민족 중에 너희의 남은 수가 많지 못할 것이며

28 너희는 거기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 바 보지도 못하며 듣지도 못하며 먹지도 못하며 냄새도 맡지 못하는 목석의 신들을 섬기리라 (우리가 축복의 땅에서 쫓겨나는 결과는 목석의 신들을 섬기는 것이다. 허황된 일로 인생과 시간을 낭비한다는 것이다. 약속의 땅에서 추방되는 것은 곧 허황한 삶의 길로 귀결된다.)

29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하나님을 찾을 때 마음을 다 하고 뜻을 다 해서 찾아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을 만난다. 역으로 마음과 뜻을 다 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만날 수 없음을 의미한다. 한데 하나님을 만나는 시점이 우상을 섬기다가 오히려 하나님을 만난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심을 나타낸다. 우리가 그렇게 하다가도 결국 하나님을 찾게 될 것인 바, 마음과 뜻을 다해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30 이 모든 일이 네게 임하여 환난을 당하다가 끝날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의 말씀을 청종하리니

 

31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것이 환난을 당할 만큼 당한 후 그 끝에 가서 청종한다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먼 길을 돌아서 하나님께 가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다. 그렇게 했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으신다.)

32 네가 있기 전 하나님이 사람을 세상에 창조하신 날부터 지금까지 지나간 날을 상고하여 보라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이런 큰 일이 있었느냐 이런 일을 들은 적이 있었느냐

33 어떤 국민이 불 가운데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너처럼 듣고 생존하였느냐

34 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 이는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목전에서 행하신 일이라

35 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36 여호와께서 너를 교훈하시려고 하늘에서부터 그의 음성을 네게 듣게 하시며 땅에서는 그의 큰 불을 네게 보이시고 네가 불 가운데서 나오는 그의 말씀을 듣게 하셨느니라

37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사랑하신 고로 그 후손인 너를 택하시고 큰 권능으로 친히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며

38 너보다 강대한 여러 민족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너를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네게 기업으로 주려 하심이 오늘과 같으니라 (하나님이 음성을 들려주신 것은 나를 사라하고 택하셨기 때문이다.)

39 그런즉 너는 오늘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40 오늘 내가 네게 명령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

 

41 그 때에 모세가 요단 이쪽 해 돋는 쪽에서 세 성읍을 구별하였으니

42 이는 과거에 원한이 없이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그 곳으로 도피하게 하기 위함이며 그 중 한 성읍으로 도피한 자가 그의 생명을 보전하게 하기 위함이라 (인간의 우발적 실수로 살인한 자를 보호하신다. 하나님의 규례는 이처럼 합리적이다.)

43 하나는 광야 평원에 있는 베셀이라 르우벤 지파를 위한 것이요 하나는 길르앗 라못이라 갓 지파를 위한 것이요 하나는 바산 골란이라 므낫세 지파를 위한 것이었더라

44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선포한 율법은 이러하니라

45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후에 모세가 증언과 규례와 법도를 선포하였으니

46 요단 동쪽 벳브올 맞은편 골짜기에서 그리하였더라 이 땅은 헤스본에 사는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속하였더니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후에 그를 쳐서 멸하고

47 그 땅을 기업으로 얻었고 또 바산 왕 옥의 땅을 얻었으니 그 두 사람은 아모리 족속의 왕으로서 요단 이쪽 해 돋는 쪽에 살았으며

48 그 얻은 땅은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의 아로엘에서부터 시온 산 곧 헤르몬 산까지요

49 요단 이쪽 곧 그 동쪽 온 아라바니 비스가 기슭 아래 아라바의 바다까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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