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서/창세기

창세기 15장

강 영 길 2013. 12. 1. 12:14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언약을 세우시다

15장

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아브람에게 준 말씀이나 이는 곧 나에게도 주실 말씀이다.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이 나의 방패요 나에게 큰 상급을 주시므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믿음의 반대는 두려움이다.)

2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아브람은 자신의 씨를 달라고 구하지 않았다. 그냥 하나님이 주지 않은 사실만을 말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서 자신은 엘리에셀을 후계자로 삼을 계획을 하고 있었다. 하나님이 준 그 자체를 담담하게 받아들인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자녀를 주신다. 하나님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구하지 않은 것도 주신다. 우리의 마음을 우리보다 먼저 읽으시기 때문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아브람이 여호와를 믿는 것을 여호와께서 의로 여겼다고 했다. 우리가 무엇을 해서 의로워지는 게 아니다. 우리에게 의가 있다면 그것은 믿음 그 자체일 뿐이다.)

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나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이 분명히 드러난 부분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디론가 인도했을 때는 축복을 하기 위해 인도하신다. 그 축복이 고난의 모양을 뗄 때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이 나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낼 때 그 목적은 축복에 있다.)

8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아브람은 2절에서도 자기가 무엇을 받을 것인지 질문을 했다. 아브람은 자신이 받게 될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자 하나님께 여쭈어 본다. 우리도 궁금하면 물어야 한다. 그리고 묻는 기도로 끝내지 말고 하나님의 대답과 음성을 들어야 한다.)

9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소유로 받을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 달라고 하자 하나님은 예배를 원하고 있다. 하나님께 무언가를 요구하기 전에 예배를 드리는 것이 우선이며 하나님은 예배를 받으시고 계시하신다.)

10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11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솔개는 사탄이다. 그래서 솔개가 내릴 때마다 아브람이 쫓아야 한다. 우리는 사탄과 끊임없는 영적 전쟁을 해야 한다. 그 전쟁은 낮 동안 계속 된다.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가 온전히 내려올 때까지 영적전쟁은 계속된다.)

12 해 질 때에 아브람에게 깊은 잠이 임하고 큰 흑암과 두려움이 그에게 임하였더니(낮 동안의 영적 전쟁에서 이기고 쉴 시간이 되었을 때 하나님이 꿈 속에서 아브람에게 예언을 하고 있다. 하나님의 음성은 꿈으로도 들린다. 내가 영적 전쟁에 최선을 다 하고 쉴 때가 되면 하나님이 나에게도 언약을 주신다.)

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왜 갑작스레 아브람의 자손이 사백년을 종살이를 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으나 왜 그러해야 하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일 뿐이다. 모든 고난이 이유가 있어서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는 이유와 의미가 있다. 사백년 종살이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랑과 방법과 의지를 모두 보여주셨다. 따라서 그 고난은 의미 있는 고난이 된 것이다. 그 고난이 곧 축복이 된다.)

14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15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16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아모리 족속의 죄악에 대한 이야기는 뜬금없는 감이 있다. 아브람은 지금 아모리 족속의 땅 마므레에 있다고 했다. 그러니까 이 문장은 아모리 족속은 아직도 선하다는 의미로 봐야 한다. 아직도 선한 그들의 땅으로 데리고 올 것이라는 말이다.)

17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하나님의 영이 쪼갠 고기 위로 지나간 것이다. 타는 횃불은 하나님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언약을 삼기 위한 징표를 주신 것이다. 자손을 별처럼 주겠다고 하자 아브람이 무엇으로 믿겠느냐고 질문한 결과 생긴 사건이다. 하나님이 직접 나타나신 것으로 증거를 삼고 있다.)

1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19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20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21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율법서 > 창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세기 17장  (0) 2013.12.02
창세기 16장  (0) 2013.12.02
창세기 14장  (0) 2013.12.01
창세기 13장  (0) 2013.12.01
창세기 12장  (0) 2013.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