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서/레위기

레위기 1장

강 영 길 2012. 3. 16. 12:22

1장

1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가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지니라

3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릴지니라(번제는 온전한 헌신의 제사다. 하나님께만 드리는 제사다. 소제는 하나님께 드리고 남으면 제사장이 먹는것이고 화목제는 하나님과 제사장과 내가 나누는 것으로 교제의 기쁨을 위한 제사다.)

4 그는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를 위하여 기쁘게 받으심이 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5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 문 앞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피는 생명 자체의 근원이며 죄사함의 상징이다. 따라서 이를 뿌려서 죄사함을 받는다.)

6 그는 또 그 번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 (하나님이 받기에 좋도록 제물을 다스려야 한다.)

7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은 제단 위에 불을 붙이고 불 위에 나무를 벌여 놓고

8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뜬 각과 머리와 기름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벌여 놓을 것이며 (기름은 생명 연장의 근원이므로 하나님의 것이다.)

9 그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제물을 씻는 것은 하나님께 깨끗한 것을 드리는 것이다. 또 예배는 내가 기뻐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로 드려야 한다. 살을 태울 때 향기가 결코 좋은 향이 아닐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죄가 타들어가는 것이다. 따라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 하지만 우리의 죄를 태우는 것이 하나님께는 향기로운 것이다.)

10 만일 그 예물이 가축 떼의 양이나 염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11 그가 제단 북쪽 여호와 앞에서 그것을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것의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하나님 앞에서 번제물을 잡는 것은 하나님으로 하여금 확인시키는 것이다. 하나님께 제물이 흡족해야 하며 하나님이 제물을 받고 속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피를 뿌려서 정결하게 해야 한다.)

12 그는 그것의 각을 뜨고 그것의 머리와 그것의 기름을 베어낼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다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 위에 벌여 놓을 것이며

13 그 내장과 그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다리는 온 세상을 돌아다니던 것으로 더럽다. 그 더러운 것들을 씻어 내야 한다.)

14 만일 여호와께 드리는 예물이 새의 번제이면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로 예물을 드릴 것이요

15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으로 가져다가 그것의 머리를 비틀어 끊고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피는 제단 곁에 흘릴 것이며

16 그것의 모이주머니와 그 더러운 것은 제거하여 제단 동쪽 재 버리는 곳에 던지고 (모이는 밖에서 온 것이다. 그 중에서도 덜 소화된 것을 버려야 한다. 덜 소화된 것은 더럽고 부패한 것이며 욕심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제물에게 욕심이 남아있으면 거룩하지 못하다.)

17 또 그 날개 자리에서 그 몸을 찢되 아주 찢지 말고 제사장이 그것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짐승을 죽여서 제사 드리는 것은 짐승의 엄청난 비명과 피흘림이 동반된다. 그 피비린내가 사방에 진동할 것이며 죽이는 소리가 잔혹하게 들릴 것이다. 만일 죄지은 사람이 많으면 매일매일 짐승 죽이는 소리가 났을 텐데 그 과정에서 사람들이 느꼈을 공포감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죄짓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을 거라고 추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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