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느날 기도를 하다
"듣는 사람이 되라"는 음성을 듣고
사람들의 간증을 들으러 다니기 시작했다.
오늘은 인천의 한 섬에 갔다.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고 가서 한 시간 기다려 버스를 타고
버스에서 내려 걸어서 물어물어 찾아갔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내가 느끼는 것은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정말로 힘들게 신앙을 지켰다는 것이다.
목회자들도 사역지에 가기가 보통 일이 아니었을 테고
성도들도 산넘고 물건너 교회에 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느리게 다니면서
그분들이 살았던 과거로 돌아가고
그 안에서 더 깊디 깊은 하나님의 사랑을 느낀다.
나는 요즘 요한 복음 11장 35절, "예수께서 우시더라." 라는 성경구절이 가장 좋다.
예수님은 늘 나를 위해 울고 계실 것이다.
내가 기쁘고 즐겁게 살 수 있도록.
그래서 나도 간증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린다.
나를 위해 우신 예수님의 마음으로!!
나에게 간증한 모든 분들에게 은총이 가득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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