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송목사에게 묻다 내 친구 송목사에게 묻다-강영길 송목사, 가을 하늘이 쾌청하네. 오늘은 눈썹 같은 달이 떠서 더 아름다운 밤이네. 예전 선조들은 친구나 친지끼리 참 깊이 있는 대화와 서신을 주고 받았는데 요즘은 갈등이 두렵고 서로의 신념의 차이가 귀를 열기보다는 닫게 하는 힘이 더 커서인지 다들.. 하나님과의 동행/세상과 교회를 향해 2016.10.04
인간의 의를 드러내지 않기 교회에서 자신이 한 일을 드러내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법과는 맞지 않다. 한데 반대로 인간이 의를 드러낼까봐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인간은 약한 존재이므로 무언가를 하면 반드시 자신의 의를 드러내므로 차라리 아무것도 안 하고 의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태.. 하나님과의 동행/이런저런 일들 2016.07.29
이를 갈며 슬퍼하리라 복음서에는 "이를 갈며 슬퍼하리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그렇게 성경을 보면서도 참 무심하게 지나쳤던 말이다. 이를 갈며 슬퍼하리라. 그 슬픔은 원망의 슬픔이 아니다. 자신이 선택받지 못한 자들의 슬픔이다. 기름이 떨어진 신부들이나, 게으른 종이나, 휴거에 선택받지 못한 자들이 .. 하나님과의 동행/묵상하는 하루 2016.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