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의 동행/묵상하는 하루

율법과 사랑

강 영 길 2013. 2. 6. 22:17

신앙생활의 두 다리는 율법과 사랑이다.

흔히 말하길 서양인들은 율법이 부족하고 한국인은 사랑이 부족하다고 한다.

이들 둘은 마치 두 다리 같아서 어느 한쪽이 부족하거나 한 쪽이 지나치게 길면 절름발이가 된다.

반드시 어느 한쪽이 절게 마련이다.

따라서 균형잡힌 신앙이 중요하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무기가 어떤 사람은 말씀이라고 한다.

어떤 사람은 기도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체험과 열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고린도전서 13장에 나온대로 가장 중요한 무기는 사랑이다.

아무리 율법을 지켜도 하나님의 사랑이 가슴에 없으면 울리는 징과 같아진다.

 

오늘 한 사람과 대화를 하다가 이렇게 말했다.

율법은 나를 향해 사랑은 남을 향해야 한다고.

말을 하고 보니 그 말이 참 적절한 것 같았다.

 

우리는 흔히 남에게 율법을 들이대고 나는 사랑받고 싶어한다.

하지만 나에게는 엄격한 율법을, 타인에게는 무한한 사랑을 베푸는 것이 진정한 하나님의 마음 아닐까 싶다.

 

나는 다시 다짐한다.

나에게는 율법을, 남에게는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