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어른들이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기독교 교육을 시킬지 고민한다.
그러다 마침내 포기하기도 하고 아이와 싸움만 하기도 한다.
아주 드물게는 성공적인 교육을 시킨다.
가족에서만이 아니라 많은 교사와 교역자들도 같은 고민을 한다.
방법적인 면은 다양하고 이론적인 면도 다양할 것이다.
그런데 많은 신세대들이 복음을 좋아할까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한다.
물을 것도 없이 아이들도 복음을 좋아한다.
그러면 대체 무엇을 싫어할까?
전하는 자의 태도를 싫어한다.
교육전도사님들이나 교육을 담당하는 교역자, 그리고 교사들, 부모들 모두
무언가 교훈적이고 설교적인 장광설을 늘어놓길 좋아한다.
그러나 설교로 성공하는 교육은 극소수다.
교육은 함께 놀아주는 데서 시작된다.
아이들이 교회에서 놀고 목회자와 놀고
믿는 친구들과 놀기만 해도 된다.
돌이켜보면 주일학교 때 추억 중에 설교나 말씀은 거의 남지 않았다.
크리스마스 행사나 친구들과 밤을 샜던 수련회나
교회에서 준비하던 율동과 찬양이 기억난다.
놀이 자체가 교육이다.
그런데 많은 부모가 기독교 교육은 원하면서 교회에서 보내는 시간은 줄이라고 한다.
출발부터 틀려버렸다.
전도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기독교인이 함께 놀아주는 것, 함께 시간을 보내주는 데서 전도가 시작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세계관을 형성하는 데 기독교 정신이 중심이 되게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교회에서 놀아주고 교인들과 지내는 문화 속에 자라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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