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의 동행/묵상하는 하루

인사법

강 영 길 2011. 12. 3. 21:04

나는 주변사람들과 요즘 새로운 인사법을 개발했다.

 

내가 어떤 일을 했을 때 다른 사람이 칭찬을 하면 어떻게 답을 할까.

노래를 했는데 노래를 잘 했다고 칭찬을 받으면 어떤 답을 할까.

네, 저 잘하죠? 이러면 거만해지는 거고

아니에요, 저 잘 못해요, 이래도 거만이 되는 경우가 있다.

겸손이 지나치면 거만이 되는 건데, 실제로 잘 하는 사람이 잘못한다고 빼는 것도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니다.

 

그럴 때 쓸 말이 무얼까. 나와 주변 사람들은

격려가 됩니다. 혹은 위로가 됩니다. 이런 인사를 사용하기로 했다.

격려가 된다고 하면 칭찬해준 사람의 말이 의미있는 칭찬인 셈이므로

칭찬한 사람을 되려 칭찬한 결과를 초래한다.

그러면 인사를 주고 받은 사람 둘 다 뿌듯해진다.

또, 반대로 정말 힘든 상황일 때 누군가 나에게 격려의 말을 한다면

고맙다고 말하는 것보다 위로가 된다고 말하는 건 한층 차원 높은 답이 될 것같다.

 

격려가 됩니다. 위로가 됩니다.

연습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