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변사람들과 요즘 새로운 인사법을 개발했다.
내가 어떤 일을 했을 때 다른 사람이 칭찬을 하면 어떻게 답을 할까.
노래를 했는데 노래를 잘 했다고 칭찬을 받으면 어떤 답을 할까.
네, 저 잘하죠? 이러면 거만해지는 거고
아니에요, 저 잘 못해요, 이래도 거만이 되는 경우가 있다.
겸손이 지나치면 거만이 되는 건데, 실제로 잘 하는 사람이 잘못한다고 빼는 것도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니다.
그럴 때 쓸 말이 무얼까. 나와 주변 사람들은
격려가 됩니다. 혹은 위로가 됩니다. 이런 인사를 사용하기로 했다.
격려가 된다고 하면 칭찬해준 사람의 말이 의미있는 칭찬인 셈이므로
칭찬한 사람을 되려 칭찬한 결과를 초래한다.
그러면 인사를 주고 받은 사람 둘 다 뿌듯해진다.
또, 반대로 정말 힘든 상황일 때 누군가 나에게 격려의 말을 한다면
고맙다고 말하는 것보다 위로가 된다고 말하는 건 한층 차원 높은 답이 될 것같다.
격려가 됩니다. 위로가 됩니다.
연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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